<부산/호텔추천>골든튤립호텔 GOLDEN TULIP HOTEL (뷰/가격/위치/만족도)

2020. 2. 28. 12:23여행 그 흔적/숙소리뷰

안녕하세요! 숙소에 묵는 기분이 좋아서 여행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카입니다!

제가 블로그에 다 적진 못했지만 (앞으로매니매니적을게욧) 정말 많은 숙소를 다녀봤는데요

그 중 정말 만족한 곳을 찾았습니다 ㅠㅠ 소개를 안하면 제가 너무 속상할 정도라서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가성비와 인테리어 너무 좋은 호텔! 추천 들어가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제돈주고 하는 리뷰입니다 :*) 재미나게 읽어주세요!

 

골든튤립호텔의 로비 휴게공간

 


 

여행계획에 맞춘 호텔선정 

지난 번 부산여행에서는 광안리를 여행했는데요, Air BnB를 이용했어요. 

그 곳도 너무너무 좋고, 깔끔하고 넓고 호스트분도 좋았지만, 주변시설이 좀 걷지않으면 없어서 불편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덜걷더라도 주변이 번화한곳으로 가자! 라고 정했습니다. 

이번에도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연인여행'에 딱인 호텔임도 중요했구요! 뷰까지 신경써서 골랐답니다!

 

저의 이번 여행 숙소선택 키워드는

커플여행 숙소이니 분위기 좋음 / 번화가위치 / 시티뷰 및 바다뷰였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성공적!!! 어떤부분이 좋았는지 소개해드릴게요. 


예약시기와 금액

이게 다행이라해야할지... 아니면 불행이라고 해야할지... 참 난감한 상황이지만, 저는 딱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될 무렵 갔었거든요. 

그 2주 전에 예약했으니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감염이 심해지기 전에 예약했어요. 가기 전날까지 마음은 좀 불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배에 사람이 적어서 접촉은 많이 안하고 나름 안전하게 다녀왔답니다. 어쨋든 2인이서 1박에 약 7만원정도의 금액에 예약할 수 있었답니다. 

(예약시기와, 시즌에 따라, 혹은 이용하시는 사이트와 이벤트에 따라 금액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답니다)


예약사이트는 부킹닷컴(booking.com)을 이용했어요.

이건 호텔카페의 아인슈페너사진

어쩌다보니 저도 지니어스 레벨 2가 되어있는데 종종 이 타이틀덕에 웰컴드링크를 받거나 할인을 좀 더받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특히나 이번에는 메일로 1박당 6만5천원이상 예약하면 10%를 환급해준다길래 역시나 부킹닷컴 ㅠㅠ 

아 뭣보다 좋은건 저는 막 결제할 때 갑자기 서비스봉사료/청소료 포함되고 이러면 괜히 더 비싸지는 것 같아서 그냥 처음부터 가격도 정해져있고 무료취소기한도 알려주는 부킹닷컴을 이용해요. 말하고보니...완전...부킹닷컴의 노예였다. ㅎㅎㅎ 

여튼 저는 그런이유에서 이러한 사이트를 사용합니다. 그 외에도 아고다/에어비엔비/호텔스닷컴 등등 다 둘러보고 총 가격 비교해서 골라요.


이용기간 

2월 22일부터 24일까지였어요. 2박 묵었어요. 방은 매일 청소하는데 시설이 좋아서 막 방문에다가 뭐 걸어놓고 그런게 아니라 불켜는 스위치처럼 방안에서 dont bother me 이런거 눌러놓으면 방에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 이런 뜻이더라구요. 넘 신기했어요. 저만아직촌사람인가요 ㅠㅠ 여튼 방도 깨끗하게 치워주시긴 했는데 두 번 째에는 샤워가운 하나 모자라게세팅한 것과 발수건안챙겨주셔서 100프로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냥 그렇게 쓸만해서 별도로 프론트에 연락하지는 않았어요. 


전체적인 만족도

시티뷰를 느껴보세용 맛보기임당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무엇보다 뷰가 너무 좋았어요. 시티뷰랑 바다뷰랑 엄청 고민했거든요? 근데 바다뷰가 조금더 비싸서 시티뷰도 괜찮겠지 했는데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든 생각인데 ... 해운대를 바라보며 잔다면 얼마나 기분좋을까도 생각해봤네요 ㅠㅠ흑. 다음엔 바다뷰 도저언!

 

알차고 예쁜 인테리어. 이런집에서 살고싶어요

또, 방이 너무나도 깨끗하고...제가 휑한 디자인 싫어하는데 그런것도 없고 너무 좋았습니다. 방은 휑하게 넓지않고 구석구석 예쁘게 디자인돼있는 것이 좋았어요. 


부가서비스

정말...이게 킬포에요. 안그래도 방이 좋았는데 부가적인 서비스는 진짜... 만족도를 백으로 끌어올려주었답니다. (거의 신도급칭찬이네요 이해해주세요 ㅠㅠ 진짜 맘에 들었거든요.)

URBAN PLANT의 브런치 
URBAN PLANT 내부분위기 넘저아여

1. 브런치카페(URBAN PLANT)랑 수족관 할인쿠폰

브런치가 인스타에서 인기 많을 스타일입니다. 발사믹드레싱이 올라간 샐러드맛있었어요. 남자친구는 아보카도 오믈렛주문했는데 남자친구도 저도 나쁘지않은정도라고 했어요. 딱 보드랍고 괜찮네정도. 브런치 카페 겸 로비이기도 한 곳이 분위기가 넘나 좋았고, 식물들이 여기저기 예쁘게 배치돼있어서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라구요. 근데... 숙박하는 사람은 30퍼할인쿠폰 받을 수 있는데 아니고 그냥 먹으면 개인적으론 조금 비싸다 생각되는 금액이었어요ㅠㅠ 수족관할인 쿠폰도 받긴 했는데 수족관은 패스했어요.

 

 

스타일러스있는 호텔은 네가 첨이야. 미세먼지 안뇽!

2. 방안에 비치되어있는 LG스타일러스와 드럼세탁기

스타일러스 처음써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옷에 먼지도 털어주고 스팀쫙해가지고 나가기전에 보송보송하게 입을 수 있고...ㅠㅠ 

이쯤되면 스타일러스 광고아니냐며;; 여튼 진짜 좋았어요. 드럼세탁기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3. GYM

헬스장도 사실 꼭 이용하려고 여기를 골랐는데요. 굉장히 작고 사람도 없어서 딱 좋게 이용했습니당. 기구는 많지 않고 러닝, 매트와 요가용품, 아령정도. 


 

마지막으루...

골든튤립호텔 아쉬웠던점 / 골든튤립호텔 강추포인트

아쉬웠던 것 먼저 말하는게 좋겠죠?

방음이 좀 약해요. 일단 제가 티브이를 볼 때 조금 볼륨이 높았나봐요. 밤 10시넘었던 것 같은데 방으로 전화가 왔어요. "티브이소리가 복도 끝까지 들리는데 소리좀 낮춰주실수 있을까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혹시 얼마나 큰 가 밖에서 들어보러 나갔는데, 사실 제 방이 복도 거의 끝에 있었거든요. 소리가 좀 새어나오긴 하지만 복도에서 다른 방으로 소리가 들어갈 정도는 아니었어요. 오히려 옆방에서 큰 목소리로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그 가족들 목소리가 티비소리를 덮을 정도였어요. 밤이니까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방음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고 느꼈어요. 방안에서 말소리 거의 그대로 복도로 들리는 것 같아요. 

 

또 하나는 엘레베이터인데... 홀수 짝수층운영 1대씩 전층운영2대 있어서 총 4대의 엘리베이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엘베앞에만서면 기다림이... ㅠㅠ 

 

이런 단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했던 이유는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좋았던 점은 바로

부수적서비스들(스타일러스와 드럼세탁기/로비및카페 등)과 뷰와 분위기였습니다. 커플여행하시면 두말하면 잔소리, 넘나 추천드려요!

 

+조식은 먹어보지 못해서 너무 아쉽네요. 

다음에도 꼭 다시 가 볼 예정인데 그때는 조식도 추가해보려구요 ^ ^ 


주변에 추천할만한 것 탑4

 

해운대해변걷기

걸어서 5분거리. 1일 낮과 밤 2회 했어요... 행복합니다. 

동백섬 산책

걸어서 15분거리. 너무 즐거웠어요 ㅠㅠ 

해운대에서 광안리까지 해안따라서 라임(렌털 퀵보드)타기

한 25분걸렸나? 중간중간에 좀 아쉬운 길포장도 있었지만, 

해안가보며 달리기 최고였어요 ㅠㅠ

해운대시장골목둘러보기

곰장어 파는 골목인데, 맛있는 떡볶이나 호떡, 도나스 같은 분식 많이 팔아서 재미있었어요.


대구경북지역,청도 뿐만아니라 보다많은 지역으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어서 많은분들 마음고생이 크실 것 같습니다. 어서 바이러스 증식이 잡혀서 모두들 건강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코로나19가 얼른 잠잠해져서 어서빨리 많은 분들이 즐겁게 여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건강유의하시구요 :) 다음 여행계획도 모카의 리뷰로 준비해보셔요.